아이폰 배터리 수명 확인하는 방법

나의 아이폰이 어느정도의 배터리 효율을 가지고 있으며, 수명은 얼마나 남았는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지점을 방문하는 것도 좋지만, 집에서 간단하게 자가 진단을 해볼 수 있습니다. 바로 iBackupBot 프로그램을 통해서 배터리 수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iBackupBot 다운로드

링크

http://www.icopybot.com/download.htm

iCopyBot이 아니라 iBackupBot 인 것을 확인하고 다운로드 받으세요. 저는 윈도우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윈도우 버전으로 다운로드했습니다. 맥도 똑같은 UI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OS가 다르다고 당황하지 않아도 됩니다.

용량이 12메가도 안 되기 때문에 금방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설치를 한 다음 iBackupBot을 실행시켜주세요.

인식이 안 될 경우

프로그램을 실행했는데 인식이 안 될 경우 아이튠즈를 설치하지 않았거나 케이블이 제대로 꽂혀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만약 아이튠즈를 설치하지 않았더라면 아이튠즈를 설치해주세요.

링크

https://www.apple.com/kr/itunes/

배터리 수명 확인하기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뜨면서 자신의 iPhone이 나옵니다. 저는 7버전을 사용하고 있으며, 시리얼 넘버와 블루투스, 와이파이 어드레스를 자체 모자이크 해서 안 보이는 거니까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More Information을 클릭합니다.

이제 여기서 아이폰의 배터리 수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정보 외에도 디스크 사용내역과 나의 아이폰과 관련된 모든 정보가 나옵니다. 궁금하신 분은 하나씩 찾아보면 내가 얼마나 아이폰을 사용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지금 확인하는 정보는 아이폰 뿐만아니라 애플 기기라면 모두 배터리 수명을 위와 같은 방식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캡처화면에서 나와 있는 부분을 주목해주세요.

CycleCount: 배터리 완전 방전 후 완충 횟수(0 - 100%)

DesignCapacity: 출고 당시 세팅된 배터리 용량

FullchargeCapacity: 현재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최대 용량

FullchargeCapacity 값과 CycleCount 값이 배터리 수명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숫자입니다. 사용자마다 체감하는 배터리 소모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절대값을 정할 수는 없지만 수치로 표현할 수는 있습니다.

현재 제 아이폰의 배터리 수명을 체크하는 방식을 수치화 하는 공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FullchargeCapacity/DesignCapacity)*100 = 배터리 효율%

(1900/1950)*100 = 97.4%

제 아이폰의 배터리 효율은 97.4%가 나왔으니 출고 당시 나왔던 용량에서 2.6%밖에 소모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은 많이 사용할만한 결과라고 판단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 라는 생각이 조금 들긴 합니다. 주관적인 차이겠지만 검색해본 결과 대표적으로 아이폰 수명이 많이 닳았다고 체감하는 정도는 보통 600~700회의 CycleCount가 된다면, 체감할 정도로 빨리 닳는다고 합니다.

제 기준으로는 배터리 효율이 60% 이하로 내려가면 배터리 교체를 고려해볼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니까 수치를 참고해서 교체여부를 판단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