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벽돌됐을 때 해결방법

아이폰은 안정성이 좋고, 보안도 강력하기 때문에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안정성이 좋은 제품도 가끔씩 오류를 뿜어내고, 먹통이 되기도 합니다. 제가 며칠전에 경함을 했는데요. 갑자기 어플이 잘 안 꺼지더니 갑자기 멈춰버리는 일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제가 알고 있던 지식을 나름 동원해서 이런저런 방법을 써봤는데도 작동할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강제 재부팅도 안 되고, 아예 꺼지는 것도 안 되더군요. 그런데 이상하게 와이파이나 알림, 카메라 같은 기본기능만 되는 이상한 현상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저와 같은 이런 불상사를 겪은 분들에게 침착하게 아이폰을 다시 정상으로 돌려 놓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아이폰이 꼼짝하지 않는 상황을 벽돌폰이라고 부르는데요. 이런 벽돌폰이 됐을 경우 어떻게 대처 해야하는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벽돌폰이 되는 원인은?

일명 벽돌폰이 되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사용중인 어플리케이션이 새롭게 업데이트된 IOS 소프트웨어와 호환이 잘 안 되는 문제입니다. 이런 경우 다량의 리소스가 발생하게 되며, 불필요한 연산이 이루어지므로 작동을 하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많은 원인 중 하나는 재부팅을 장기간 하지 않았을 경우입니다. 최근에 나오는 스마트폰은 대부분 배터리를 분리할 수 없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기존에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을 사용했던 분들은 배터리 탈착이 가능했었습니다. 때문에 배터리가 없으면 교체를 하기 위해서 전원을 껐다 켜서 문제가 별로 없었습니다.

그러나 배터리 분리를 하지 않아도 돼서, 장기간 스마트폰을 재부팅 하지 않았다면, 불필요한 메모리와 리소스가 쌓여있기 때문에 멈출 확률이 높아집니다. 때문에 주기적으로 최적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메모리를 청소해주거나 재부팅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벽돌폰이 됐을 때 해결방법

첫 번째 방법.

잠금 버튼과 볼륨 - 버튼을 동시에 계속 누릅니다.

약 10초 정도 누르고 있으면 재부팅 되면서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방법.

잠금 버튼과 홈버튼을 동시에 계속 누릅니다.

약 10초 정도 누르고 있으면 재부팅 되면서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 방법은 아이폰이 켜져있는 상태에서 아무런 작동과 반응을 하지 않을 때의 해결법입니다. 아래에서 설명하는 내용은 처음부터 켜지지 않는 상태가 됐을 경우의 해결 방법입니다.

세 번째 방법 DFU모드 진입.

DFU모드에 진입하기 전에 아이튠즈를 실행한 다음 진행합니다.

1. 잠금 버튼을 사과 로고가 나올 때 까지 계속 눌러주세요. 

2. 누르고 있던 잠금 버튼에서 손을 떼지 않고, 홈버튼과 함께 약 10초 동안 계속 눌러주세요.

3. (사과 로고가 사라지면) 잠금 버튼에서 손을 떼고, 홈버튼만 20초 동안 계속 눌러줍니다.

4. '아이튠즈가 복구 모드에 있는 아이폰을 발견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아이튠즈에서 나타난다면 성공입니다.

곧바로 복구를 진행하면 다시 아이폰을 살릴 수 있습니다.

벽돌폰이 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방법

앞서 설명드렸던 것처럼 가장 기본중인 방법은 주기적으로 재부팅을 하는 것입니다. 재부팅을 하기 귀찮은 분은 메모리 최적화 어플을 다운로드 받아서 수시로 메모리를 최적화 해주면 됩니다.

그런데 이 마저도 귀찮은 분들은 15초만에 재부팅할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하면 됩니다.

1. 잠금 버튼 눌러서 종료하는 화면이 나올 때까지 눌러줍니다.

2. 홈버튼만 계속 누르고 있습니다.

3. 홈화면이 보이게 되면 재부팅이 완료됩니다.

이렇게 간단한 방법을 통해서 벽돌폰이 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벽돌폰이 되지 않도록 예방하고, 만약에 벽돌폰이 된다면 앞서 설명드린 방법을 통해서 해결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