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정성어린 도시락 감동입니다.

IT블로그에서

음식 사진을 올려서 정말 정말 죄송합니다.

 

요즘들어 제 개인 일상에 대해서 올리고 싶은

욕구가 스물스물 올라오고 있어서 말이죠.

 

 

저에게는 여자친구가 있는데요.

저를 위해서 여자친구가

도시락을 정성껏 싸와서

 

너무너무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사진을 올리게 됐습니다.

여자친구 없는 분들에게는 정말 죄송한 말씀이지만,

자랑을 해서 정말 정말 죄송합니다.

 

 

3단 도시락으로 이쁘고 정성스럽게 싸왔는데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유부 초밥!!

 

유부초밥과 깻잎

색감이 정말 예뻐서 먹기도 좋더라구요!

 

 

클로즈업해서 한 번 더 찍어봤습니다.

더욱 더 맛깔스러워 보이지 않나요?

 

 

보이시죠?

3단으로 쌓은 도시락

이렇게 정성스럽게 도시락을 싸준

여자친구가 정말 고마웠습니다.

 

 

동그랑땡, 계란말이, 떡갈비

정말 환상 그 자체였습니다.

 

요리로 정성과 마음을 표현한다는 게

얼마나 좋은 일인지 모르겠어요.

 

맛도 일품이었지만,

제 리액션이 별로 좋지 않아서

여자친구가 아쉬워했습니다.

 

제가 자취하느라 과일을

잘 안 먹는데

딸기랑 사과도 정성스럽게 싸왔더라구요.

정말 기분좋았습니다.

 

 

도시락은 정성이 들어가면

맛있을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면서

도시락을 준비했을 여자친구의 마음이

어떤 느낌일지 짐작이 되는데요.

 

그 감사함에 아직도 여운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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