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에서 사용되는 라우터란?

1. 라우터의 사전 정의
서로 다른 네트워크를 중계해주는 장치로써 보내지는 송신정보에서 수신처 주소를 읽어 가장 적절한 통신통로를 지정하고, 다른 통신망으로 전송하는 장치다.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대규모 통신망을 쉽게 구성할 수 있으며, 다양한 경로를 따라 통신량을 분산시킬 수 있다.

즉, 서로 다른 네트워크를 연결하여 정보를 주고 받을 때, 송신정보에 담긴 수신처의 주소를 읽고 가장 적절한 통신통로를 이용하여 다른 통신망으로 전송하는 장치다. 서로 다른 근거리통신망(랜;LAN)을 중계하거나 근거리통신망을 광역통신망에 연결할 때 주로 사용한다. 인터넷을 접속할 때는 반드시 필요한 장비로서, 다른 프로토콜로 운영하는 통신망에서 정보를 전송하기 위해 경로를 설정하는 역할을 제공하는 핵심적인 통신 장비이다.
▲네이버 백과사전 참조.

참고로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중계해주는 중간자로써 정보가 오가는 통로를 가장 빠른 곳, 혹은 최적의 통로로 연결해주도록 도와주는 장치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따라서 최적의 경로를 연결해주기 때문에 정보가 오가는 속도도 높일 수 있고, 효율적인 네트워크 구성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2. 라우터의 기본 개념

 

송신자와 수신자 임의로 A와 B로 두자. 그리고 A와 B사이의 작은 사각형은 각각의 라우터라고 생각을 하자. 먼저 1번 경로를 거치게 될 경우 5번의 경로를 거치게 된다. 2번 경로를 거치게 되면 여섯 번의 경로를 거치게 된다.

이 때 C와 D는 가장 최적의 경로를 탐색하게 되는데 단지 그림으로만 보면 1번 경로가 빠르다고 예상할 수 있다. 따라서 라우터 C와 D는 1번 경로를 최적의 경로로 인식하여 연결된다.

하지만, 변수가 여기서 변수가 있다. 그림에는 각 라우터간의 연결속도가 나와 있지 않다. 그래서 단지 경로를 많이 거치지 않는 1번 경로가 더 빠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만약 여기서 각 라우터 간의 연결 속도가 주어질 경우 답은 다르게 나올 수가 있다.

1번 경로를 통해서 정보를 이동시킬 때의 속도가 256Kbps, 2번 경로를 통해서 갈 때의 속도가 2,1Mbps로 가정하자. 이 경우 1번의 경로를 통해서 가면 2번에 비해서 비교적 짧은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하지만 속도는 256Kbps 이므로 매우 느린 속도로 전송된다. 반면에 2번 경로를 통해서 가면 2.1Mbps로 1번의 경로에 비해서 비교적 라우터를 많이 거치게 되지만 정보 전달 속도는 매우 빠르게 전송된다.

그렇다면 라우터는 2번 경로를 거치는 것이 더 빠르기 때문에 라우터는 상대적으로 빠른 2번 경로를 연결시켜 줄 것이다. 여기서 조금 더 덧붙이자면, 대역폭, 전송지연, 회선 신뢰도, 부하 등 적절히 계산해 최적의 경로를 선택해주는 것이 라우터라고 설명할 수 있다.
▲직접 서술

3. 라우터의 사용처
라우터의 기본 개념이 이해가 됐다면 라우터의 사용처에 대해서 알아보자. 라우터 역시 인터넷을 하기 위한 구성에 속함으로 라우터가 없다면 인터넷이 불가능할 것이다.

라우터는 기업이나 단체 또는 정부나 기관에서 주로 사용되며 일반 가정집 안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 물론 가정집 밖에 각 동마다 나오는 인터넷 라인을 따라 모두 라우터로 연결되긴 하지만, 일반 가정집에서 직접적으로 라우터를 쓰고 있지 않는다. (직접적이란 뜻은 모든 동과 연결된 라우터를 제외하고 단독적으로 사용한다는 의미다.) 그 이유는 라우터는 매우 고가의 장비에 속하므로 일반인이 유지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는 점에서 가정집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각 가정집에서 나오는 회선을 한대 모아 통신사에서 일괄적으로 각 동별로 관리를 하게 된다.또한 라우터는 네트워크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전문지식을 필요로 하므로 일반인이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하지만 뒤에서 언급하겠지만, 라우터와 공유기는 최근들어 같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공유기도 라우터에 속한다. 따라서 일반 가정집에서도 사용한다고 말할 수 있다.

4. 라우터의 생김새
개념적인 말만 듣고 실제 생김새를 보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어떻게 생긴지도 관찰해볼 필요성이 있다. 그래야 더 오래 기억에 남으니까.

 

왼쪽 이미지가 보편적인 라우터의 생김새다. 얼핏봐서는 허브와 같은 생김새를 가지고 있어서 혼동하기 쉽다. 엄연히 허브와 라우터는 다른 것이므로 허브에 대해서는 나중에 언급하도록 하고, 라우터의 생김새에 더 집중하자. 각 클라이언트의 회선을 꽂을 수 있으며, 아까 설명 했듯이 최적의 경로를 찾아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따라서 계산 및 처리를 하기 때문에 CPU가 내장돼 있으며, 메모리 등 아주 기본적인 컴퓨터와 비슷한 내부 구조를 가지고 있다. 참고로 왼쪽에 있는 라우터의 가격은 220만원이다.

▲이미지 출처: http://itinfomall.co.kr [성심정보기술(시스코몰) 쇼핑몰]

 

오른쪽에 이미지는 가장 가깝게 와 닿을 수 있는 라우터 이미지를 캡처했다. 바로 삼성에서 개발했고, 무선으로 가장 가까운 AP 장치(라우터)를 검색해서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무선으로 검색된 AP 장치와 연결이 되면, 연결된 신호를 최대 10개의 기기에 연결시켜주는 장치이다. 그렇다면 앞서 말했던 유선으로 연결된 라우팅의 개념과 무선으로 연결된 라우팅의 개념이 혼동된다. 그리고 공유기의 개념과 라우팅의 개념 또한 비슷한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혼동이 된다.

▲이미지 출처: http://mobile.uplus.co.kr/ (U플러스 LTE)

 

5. 라우터와 공유기의 차이?
라우터는 앞서 언급했기 때문에 라우터에 대해서는 생략하고 공유기에 대해서 간략하게나마 먼저 알아보겠다. 공유기와 라우터는 매우 비슷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엄연히 다르다. 공유기의 제대로된 명칭은 IP 공유기라고 불러야 맞는 표현이다. (흔히 가정에서 쓰이는 공유기를 말함.)

즉, 다시 말해서 공유기는 하나의 인터넷 라인으로 하나의 IP 주소로 여러 대의 컴퓨터를 인터넷에 연결하도록 한다. 그에 대한 예로 전기 멀티 탭을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 다시 말해, 인터넷 서비스 업체로부터 할당된 IP 주소를 공유기에 설정하고 그 공유기에 각 컴퓨터를 연결하면, 각각의 컴퓨터에 고유한 IP 주소(가상 IP 주소 혹은 사설IP주소)가 자동 할당됨으로써 각 컴퓨터가 동시에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네이버 캐스트 내용 참조,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contents_id=4776

이렇게 보면 라우터와 공유기는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이 된다. 그래서 요즘 라우터와 공유기를 거의 같은 의미로 쓰고 있으며, 사전에도 라우터와 공유기는 같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된 계기가 스마트폰 및 각 전자기기의 무선통신 기능 등 활발한 인터넷 환경이 구축이 되면서 누구나 공유기를 쓰게 되었고, 공유기에도 라우터와 같은 기능이 탑재되면서 같은 의미로 사용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공유기와 라우터의 차이를 확실히 구분 지을 수 있는 점은 공유기에는 라우터 + NAT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만약 동일한 성능의 라우터와 공유기를 비교한다면 공유기가 더 좋다고 할 수 있다. NAT이라는 개념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네트워크 간의 격리와 연결이다. 다시 말해 보통 일반 가정집을 예로 들었을 때, 인터넷을 하기 위해서는 IP 주소가 필요하다.

만약 여러대의 PC나 통신기기로 인터넷을 이용하려고 하려면 하나의 IP 주소 외에 여러 IP 주소를 필요로 하게 된다. 그래서 이것을 통신 회사에 요청하면 한 IP당 5천원씩 추가 하게 된다. 그런데 보통 추가 요금을 내지 않고, 공유기를 설치하게 된다. 공유기가 하나의 IP 를 여러개의 가상 IP로 다시 쪼개어 각 전자기기에 연결시켜 주기 때문이다.

6. 마무리
라우터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없어서 여러 백과사전 및 어학사전을 참고해서 만든 자료이므로 틀린 부분이 분명 있을 수가 있습니다. 주저 없이 틀린 부분 과감하게 지적해 주셔도 너그러이 이해할 수 있으니 부담 없이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